강동궁 최성원 ‘웃고’ 필리포스 마민껌 ‘울고’…PBA 우승자들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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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개막전 첫판 128강전부터 PBA 챔프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강동궁과 최성원이 64강에 진출한 반면, 필리포스 마민껌 김병호 최원준1은 고배를 마셨다.
반면, 프로당구 초대챔프인 '복학생'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는 2점대 애버리지(2.348) 막강한 공격을 앞세운 박주선에 1:3으로 패했고, 22/23시즌 5차전서 우승했던 마민껌(NH농협카드그린포스)은 김기혁과 승부치기 끝에 0:1로 석패, 첫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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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3:1 박정훈1, 최성원 3:1 배정두
필리포스는 박주선, 마민껌은 김기혁에 덜미
‘우승자 김병호 최원준1도 고배
LPBA에선 이신영을 비롯, 강지은 최지민 오수정이 16강에 오른 가운데, 김민아 최혜미 히다는 탈락했다.
20일 새벽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챔피언십’ 128강전 2일차 6~10턴 경기와 LPBA 32강전 3~4턴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아 최혜미 히다 탈락
PBA 통산 2회 우승의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박정훈1에 세트스코어 3:1(15:8, 15:12, 13:15, 15:1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먼저 따낸 강동궁은 2세트도 6이닝만에 15:12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강동궁은 3세트에선 하이런7점을 터뜨렸음에도 접전 끝에 13:15(11이닝)로 패해 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서 15:11(13이닝) 역전승, 64강에 올랐다.
지난시즌 5차전 우승자 최성원(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은 배정두에 세트스코어 3:1(9:15, 15:10, 15:4, 15:9) 역전승했다.
최성원은 1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고른 득점으로 2세트를 따냈고, 3세트서도 ‘끝내기 하이런5점’을 앞세워 15:4(10이닝)로 완승, 세트스코어 2:1로 리드했다.
최성원은 4세트 들어서는 초구 하이런9점을 앞세워 3이닝만에 12:3을 만들며 승세를 굳혔다. 최성원은 이후 멈칫했으나 11이닝만에 15:9로 승리, 6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한 19/20시즌 7차전 우승자 김병호(하나카드), 지난 시즌 3차전서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었던 최원준1도 탈락했다.
LPBA 32강전 3~4턴 경기에선 이신영(휴온스)이 2점대에 육박(1.941)하는 애버리지를 앞세워 박다솜을 세트스코어 3:0(11:3, 11:3, 11:4)으로 완파했다.
이신영은 1세트를 단 3이닝만에 따낸 뒤 2세트도 하이런7점을 앞세워 11:3(5이닝)으로 승리했다. 단숨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이신영은 3세트서도 11:4(9이닝) 무난한 승리를 따내며 최근 2개투어 연속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 팀동료간 대결에선 접전 끝에 강지은이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두 선수 경기에선 강지은이 두 세트를 먼저 따냈으나 히다가 2개 세트를 만회,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승부치기는 다소 허무하게 끝났다. ‘선공’ 히다가 초구공략에 실패했고, 공격권을 이어받은 강지은이 1득점을 올리며 그대로 끝났다.
다른 테이블 경기에선 최지민이 15개투어만에 16강 무대를 밟은 가운데, 오수정과 임경진 정은영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김민아(NH농협카드)와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원위비스)은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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