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온열질환 우려…군포시 '폭염예방 대책' 시행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2024.5.31 / 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이른 더위로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폭염 예방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온열질환 발생 확률이 높은 저소득층 독거 노인과 만성 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구축·안내해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폭염 대비 교육자료를 비롯해 부채와 양산 등을 배부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안부 전화를 거는 등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미경 시 보건소장은 "폭염 피해는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 가능하다"며 "폭염주의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주기적으로 휴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