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1호 영등포 '대선제분' 주변 재개발…24층 높이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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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도시재생 1호 사업이 진행 중인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공장 주변에 24층 높이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문래동3가 8-2번지 일대 '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도시 정비형 재개발 1구역 5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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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민간 주도 도시재생 1호 사업이 진행 중인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공장 주변에 24층 높이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문래동3가 8-2번지 일대 '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도시 정비형 재개발 1구역 5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선제분 구역은 2020년 지역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해 일반정비형, 소단위 정비형, 보전 정비형을 하나의 구역에 적용하는 혼합형 정비 방식으로 결정됐다.
대상지는 일반정비지구로 영일시장은 시장의 특성과 시장상인 의견을 반영해 소단위관리지구로, 대선제분 공장은 2019년 5월 우수건축자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보전정비지구로 결정됐고 민간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비계획은 용적률 800.5% 이하, 건폐율 60% 이하, 높이 120.40m 이하 규모로 지하 1층·지상 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5층~24층에는 업무시설을 계획했다.
대상지 서측에는 개방형 녹지(대지면적의 25%, 731.4㎡)를 조성해 녹지공간이 부족한 노후한 공장지대인 대상지 일대에 도심 숲을 제공하고 이와 연계해 지상 1층에 실내 개방 공간을 조성해 휴게·전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상 4층에 대선제분 조망할 수 있는 옥외공간과 이와 연계한 근린생활시설(F&B), 전용 엘리베이터를 계획하여 이용 편의성 및 활용도가 높은 개방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노후한 영등포 경인로변에 업무시설 도입과 개방형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영등포 경인로 축 도심기능의 강화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해 도시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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