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vs김민휘 김홍택vs전가람 고군택vs김찬우, 한국오픈 첫날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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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제66회를 맞은 올해 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5억원) 규모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만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스타들 외에도 일본, 태국,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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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대한민국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제66회를 맞은 올해 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5억원) 규모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만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스타들 외에도 일본, 태국,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예고했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장유빈은 첫날 김민휘, 트래비스 스미스(호주)와 같은 조에 편성됐고, 20일 낮 12시 3분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 1번홀에서 출발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김민휘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우정힐스에서 치러진 최종 예선전(36홀)을 통해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해 '메이저급' 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과 KPGA선수권 우승자 전가람은 이정환과 같은 조를 이뤄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 중인 이정환은, 장유빈처럼 시즌 첫 승을 기대한다.
올해 나란히 1승씩 거둔 고군택과 김찬우는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을 차지한 오기소 다카시(일본)와 오전 11시 41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이달 초 KPGA선수권 공동 2위에 이어 올해 KPGA 투어 2번째 출전하는 배상문은 박상현, 허인회와 동반 플레이한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배상문은 아시안투어 상위 50위 자격으로 출전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한승수(미국)는 역대 챔피언들과 그룹을 만들었다. 2022년 우승자 김민규와 2021년 우승자 이준석(호주)과 함께 오전 11시 52분 1번홀에서 시작한다.
이밖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에 힘입어 올 초 PGA 2부투어를 경험한 함정우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송영한, 2019년 한국오픈 챔피언 재즈 제인와타나논드(태국)와 정면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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