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부활했는데? 리버풀 출신 MF "에버턴 CB이랑 스왑딜하면 되겠다"

가동민 기자 2024. 6. 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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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허친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허친슨은 "브랜스웨이트는 맨유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에버턴은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려 할 것 같다. 매과이어를 데려오려고 하면 브랜스웨이트 협상에서 그를 스왑딜로 사용할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상황에서 에버턴이 매과이어를 원한다면 맨유 입장에서 좋은 협상 카드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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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돈 허친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허친슨은 "브랜스웨이트는 맨유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에버턴은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려 할 것 같다. 매과이어를 데려오려고 하면 브랜스웨이트 협상에서 그를 스왑딜로 사용할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유는 2023-24시즌 많은 센터백을 보유했다. 리산드로,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등이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 기존 센터백이 모두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다. 센터백이 없어진 맨유는 2004년생 윌리 캄브왈라를 기용했고 카세미루를 센터백으로 내리기도 했다.

센터백 이탈로 신음했던 맨유는 센터백 보강이 필수적이다. 게다가 바란도 맨유를 떠날 예정이다. 바란은 맨유의 공식 SNS를 통해 "지난 몇 년간 특별한 클럽에서 뛰고 유니폼을 입는 것은 놀라웠다. 맨유 선수로서 처음 올드 트래포드에 갔을 때 분위기는 정말 미쳤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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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로, 매과이어, 린델로프 등은 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한 시즌을 믿고 맡기기엔 부족함이 있다. 리산드로는 경기에 나오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지만 항상 부상이 문제다. 매과이어, 린델로프는 2023-24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맨유의 이름값을 고려했을 때 아쉬운 건 사실이다.

맨유는 새로운 센터백으로 브랜스웨이트를 주시하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는 195cm의 장신 센터백이다.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에 강점을 보인다. 큰 키를 가졌지만 둔한 것도 없는 편이다. 하지만 21세인 만큼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다. 브랜스웨이트는 2023-24시즌 에버턴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에버턴 올해의 영플레이어, 에버턴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하지만 관건 이적료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31억 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의 제안에 맨유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에버턴이 매과이어를 원한다면 맨유 입장에서 좋은 협상 카드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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