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KAIST GoN' 대상 차지

장동열 기자 2024. 6.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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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에서 'KAIST GoN'팀이 고급 부문 대상을 차지,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는 '핵테온 세종'의 핵심 행사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세계 25개국 171개 대학 1352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40개 팀(초급 20팀·고급 20팀)이 이날 상금 3800만 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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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부문 상금 1000만원…초급 대상 인도 'U3FI.'
지난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대학생 보안 경진대회 장면.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에서 'KAIST GoN'팀이 고급 부문 대상을 차지,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꽁꽁 얼어붙은 한강위 고양이', '04vs02'가 선정돼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초급 부문 대상은 인도의 'U3FI.'가 선정돼 2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또 'phd in yapology', '0range'가 최우수상(각 100만 원), 4개팀이 우수상(각 50만 원)을 받았다.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는 '핵테온 세종'의 핵심 행사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뜻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세계 25개국 171개 대학 1352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40개 팀(초급 20팀·고급 20팀)이 이날 상금 3800만 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열린다.

'KAIST GoN' 리더 이주창 학생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려 정말 기쁘다"며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자웅을 겨루고 실력을 쌓는 몇 없는 대회인 만큼 규모와 수준을 점점 높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핵테온 세종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이버 보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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