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회복에 주주환원까지...한화證 "금호석유, 여전히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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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업황 회복과 주주환원정책 고려한다면 여전히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전방 수요 개선에 따라 업황 회복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수익성 또한 증설 부담이 존재하는 다른 화학제품 대비 높을 것"이라며 "주주환원정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밸류에이션을 부여하더라도 무방하다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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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업황 회복과 주주환원정책 고려한다면 여전히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20일 한화증권 윤용식 연구원은 "금호석유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959억원으로 컨센서스인 804억원을 19%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비수기인 발전·에너지를 제외한 전 사업부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타이어 수요 회복과 NB-Latex 판가·판매량 개선에 따른 합성고무 부문 이익이 36%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합성고무 실적 회복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이구환신 정책에 따라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00만~200만 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높은 천연고무 가격도 합성고무 수요와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 전방 재고 소진에 따라 부진했던 NB-Latex 수출량과 판가 회복도 지속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올들어 화학섹터 내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중이지만 가격 메리트는 높다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전방 수요 개선에 따라 업황 회복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수익성 또한 증설 부담이 존재하는 다른 화학제품 대비 높을 것"이라며 "주주환원정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밸류에이션을 부여하더라도 무방하다 판단한다"고 말했다. 금호석유는 향후 3년간 자사주 50%를 소각하고, 올해 9월까지 추후 소각 목적의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더불어 배당성향 25~35%를 제시했다.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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