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필라델피아전 안타 없이 1득점…팀은 5연패 탈출

정희돈 기자 2024. 6. 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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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좌완 에이스 레인저 수아레스를 상대로 고전했습니다.

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선 8회 1사 1, 2루에서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대로 3루수 쪽 땅볼을 쳤고, 필라델피아 3루수 알렉 봄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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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김하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이 득점 한 개와 호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상대 선수 실책으로 한 차례 출루해 홈까지 밟아 득점에는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좌완 에이스 레인저 수아레스를 상대로 고전했습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10승 1패 평균자책점 1.75를 거둔 투수입니다.

김하성은 2회 헛스윙 삼진, 4회 내야 땅볼로 수아레스를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7회에는 바뀐 투수 우완 오리온 커커링으로부터 내야 땅볼을 만드는 데 그쳤습니다.

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선 8회 1사 1, 2루에서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대로 3루수 쪽 땅볼을 쳤고, 필라델피아 3루수 알렉 봄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습니다.

이후 카일 히가시오카가 3타점 3루타를 터트려 샌디에이고는 5-1로 달아났고, 1루 주자 김하성도 홈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경기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17까지 내려갔습니다.

대신 유격수 자리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로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선 7회 말 1사 후 라파엘 마찬의 안타성 땅볼 타구를 정확한 위치 선정과 안정적인 포구로 처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를 5-2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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