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야 벤제마야?···새 헤어스타일 개인 훈련 모습 공개 화제
살라야 벤제마야?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2)가 19일 휴가 중 체육관에서 트레이닝을 하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렸다. 탈의한 상반신에 선명한 복근과 함께 삭발에 가까운 머리카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줄곧 장발의 곱슬머리를 날려왔던 ‘이집트 왕자’ 살라의 대변신에 축구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신선하다는 의견과 다소 낯선 모습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엇갈린다.
살라의 삭발에 대해 일각에서는 올 시즌 후반기부터 시작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절치부심의 의미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기준 12골 7도움을 뽑아낸 반면 후반기에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차출 및 부상으로 인해 6골 3도움에 그쳤다.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임기 막판에 출전 시간 문제로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해외 언론에서는 장발이지만 탈모 증세가 있었던 살라가 모발 이식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현지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아르네 슬롯 감독을 따라 민머리 대열에 합류한 것이 아닌가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살라가 이날 올린 사진 댓글에는 ‘슬롯 감독이 좋아할 것 같다’ ‘머리카락 새로 나오는 것 같다’ ‘루카스 모라 닮았다’ ‘벤제마와 더 닮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살라는 2017-18 시즌에 리버풀 이적 후 탁월한 골 감각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이적 첫해에 리그 32골로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그 후에도 2번(2018-19, 2021-22)이나 더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과 함께 EPL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리버풀 7년 동안 공식전에서 211골이나 넣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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