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산 '보호수'…경남 관리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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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보호수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다음 달까지 실태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말한다.
도내에는 느티나무 등 39종 914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됐다.
도는 보호수 생육 상태와 주변 안전지지물 교체 여부, 보호수 관리 현행화 여부 등을 시군과 함께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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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보호수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다음 달까지 실태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말한다.
도내에는 느티나무 등 39종 914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됐다.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고 크다 보니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도는 보호수 생육 상태와 주변 안전지지물 교체 여부, 보호수 관리 현행화 여부 등을 시군과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하면 나무 외과 수술, 수목 당김줄 설치, 병해충 방제작업 등을 할 계획이다.
도는 해마다 198그루의 보호수를 정비하고 있다. 보호수로 관리되던 창원 대산면의 '우영우 나무'로 불리는 팽나무가 지난 2022년 10월 천연기념물로 승격됐다.
경상남도 오성윤 산림관리과장은 "보호수는 도민과 함께 살아가는 자산"이라며 "오랜 역사를 간직한 보호수를 안전하게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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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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