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차량·역사·기지 7월 한 달 특별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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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나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한 달간 용인경전철 시설물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벌인다.
안광대 도시철도과장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전철 시설물 전반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한다"며 "하루 평균 4만명이 이용할 만큼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용인경전철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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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폭염 대비 전력·신호·냉난방 등 전반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집중호우나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한 달간 용인경전철 시설물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처인구 삼가동의 차량기지와 15개 역사, 30대의 차량 등 시설물 전체다.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사업시행자인 용인경량전철㈜와 관리운영사인 용인에버라인운영㈜ 등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토목, 건축 등 구조적 분야와 전력, 신호, 통신, 기계설비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252-5번지 일원 콘크리트 옹벽 등 급경사지 9곳의 균열·침하 상태와 잡목 방치 여부를 확인하고 낙석 방호 시설도 점검한다.
또 교량이나 고가 시설물 선로의 이상 여부를 살피고 승강장과 대합실, 차량의 누수 구간이 있는지 점검하며, 배수로 관리 실태, 선로 전환기 정비 실태, 차량 동작상태 등도 세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에서 사면보호나 설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나 계획을 마련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선 별도 계획을 세워 순차적으로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안광대 도시철도과장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전철 시설물 전반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한다”며 “하루 평균 4만명이 이용할 만큼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용인경전철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30년인 차량 내구연한이 오는 2043년 도래하지만 그에 앞서 내년부터 경전철 시설물에 대한 정밀진단을 하는 한편 향후 차량 운영 계획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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