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국도화학, 인도 직접 수혜…'역사적 최저점' 저점매수 권해"
박승희 기자 2024. 6. 20. 08:38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하나증권은 20일 국도화학(007690)에 대해 인도성장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5만 원으로 6.38%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도화학의 현재 인도 에폭시 시장 내 점유율이 20~30%이며, 2025년 2배 이상의 증설이 예정돼 있다"며 "인도의 주택건설, 인프라 붐이 향후 2~3년 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에폭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필연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도화학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인도 법인의 에폭시 규모를 현재 4만 톤에서 2025년 10만 톤으로 2.5배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증설분 중 일부는 현 설비의 원재료로 일부 사용되며, 수익성이 높은 경화제 2만 톤도 동시에 증설돼 2025년 인도 법인은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최근 인도는 자국 에폭시 산업 육성을 위해 수입 물량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또한 중국과의 경쟁강도 완화 관점에서 긍정적인 포인트"라며 "현 주가는 2024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로 2020년 초 코로나 당시와 유사하다. 역사적 최저점이며 저점 매수를 권한다"고 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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