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 선정…시, 최대 9억원 지원

부산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주)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주) △(주)유니테크노 등 3곳이다.

시는 앞서 기술과 글로벌, 일자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대상기업을 모집한 뒤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앵커기업을 선정했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9억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 확보 △인건비 △성장로드맵 수립 자문 △규격인증 △사업화 등이 있다.

특히, 평가항목 중 네트워킹 역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주)유니테크노에는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지원해 전·후방 산업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해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면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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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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