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이충현 감독과 손잡았다…다크 시너지 예고

고승아 기자 2024. 6.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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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이충현 감독과 '다크 시너지'를 예고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0일 0시 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 콘셉트 시네마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로맨스 : 언톨드'는 엔하이픈이 2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콘셉트 트레일러를 단편 영화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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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빌리프랩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이충현 감독과 '다크 시너지'를 예고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0일 0시 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 콘셉트 시네마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밝고 환한 공간에서 피아노를 치며 따스한 분위기를 풍긴 엔하이픈과 이와 대조되는 어두운 표정의 멤버들의 모습이 동시에 담긴 포스터가 의미심장하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에는 'WANTED VAMPIRE'(원티드 뱀파이어) 문구가 적힌 전단지가 벽에 빼곡히 붙어 있다. 이들이 콘셉트 시네마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엔하이픈은 앨범의 주요 메시지를 시각화해 영상으로 제작한 콘셉트 트레일러를 선보여왔다. '로맨스 : 언톨드'는 엔하이픈이 2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콘셉트 트레일러를 단편 영화로 제작했다. 이들의 한층 커진 스케일과 서사의 확장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콘셉트 시네마의 연출을 이충현 감독이 맡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충현 감독은 단편영화 '몸 값'과 '콜' '발레리나'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과 뛰어난 영상미로 호평받았다. 어두운 색감을 잘 활용하는 이충현 감독과 다크한 분위기의 곡으로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쌓아온 엔하이픈이 만나 어떤 영상을 완성했을지 주목된다.

엔하이픈은 오는 7월 12일 오후 1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는 22일 콘셉트 시네마를 영화관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단체 관람 이벤트를 개최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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