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효성, 적극적 주가환원 기대…목표가↑"

박은비 기자 2024. 6. 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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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0일 효성에 대해 "다음달 말까지 거래정지와 이후 계열 분리를 위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지분 이동 등 다소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계열 분리 과정이 변수이긴 하나 주가가 눌려있어야 할 이유가 소멸되며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개로 분할되는 효성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간 보유 지분 정리를 통해 계열 분리에 나서게 된다"며 "분할비율은 존속법인 0.818, 신설법인 0.182로 신설법인에는 효성첨단소재를 주축으로 효성 미국법인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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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BNK투자증권은 20일 효성에 대해 "다음달 말까지 거래정지와 이후 계열 분리를 위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지분 이동 등 다소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계열 분리 과정이 변수이긴 하나 주가가 눌려있어야 할 이유가 소멸되며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높였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개로 분할되는 효성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간 보유 지분 정리를 통해 계열 분리에 나서게 된다"며 "분할비율은 존속법인 0.818, 신설법인 0.182로 신설법인에는 효성첨단소재를 주축으로 효성 미국법인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분할 목적은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의 분리로 공동경영에서 각자경영을 의미한다"며 "인적분할을 진행하는 사이에 부친인 조석래 회장 타계로 지분 상속도 이뤄졌다. 두개로 분할된 효성은 조 회장과 조 부회장간 보유 지분 정리를 통해 계열 분리에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거버넌스 관련 이슈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자연스럽게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중공업을 제외한 화학 기반의 사업은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자산과 수익구조 건전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효성화학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다가가도록 검토하고 있다는 공시 내용이 좋은 예'라며 "제품 수요가 완만하지만 회복하는 추세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지난해보다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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