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분기 수익성 개선 본격화…저평가 탈출 기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20일 롯데렌탈에 대해 중고차 렌탈 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렌탈은 중고차 렌탈 사업 수익성 개선 효과가 올 2분기부터 발현되기 시작해 3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렌탈은 지난 17~18일 2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렌탈은 중고차 렌탈 사업 수익성 개선 효과가 올 2분기부터 발현되기 시작해 3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간 롯데렌탈은 중고차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중고차 매각을 축소하고 중고차 장기 렌탈 비중을 확대해왔다.
롯데렌탈은 지난 1분기 중고차 매각 대수가 전년동기대비 33.3% 감소(-33.3%yoy)하고 차세대 시스템(IT)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이 올 2분기부터 계단식 실적 회복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9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재차 달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설명회에서 롯데렌탈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방안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롯데렌탈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미만인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배당 뿐 아니라(2023년 주당배당금 1200원, 수익률 4.3%) 주가 상승효과가 큰 자사주 매입·소각이 시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고차 렌탈 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 확인으로 실적 전망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저평가 탈출의 기폭제를 마련했다”며 “금리 하락 시 중고차 잔존가치 상승·이자 비용 축소 등 수익성 개선 효과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엔저에 너도나도 일본행…日 외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이 한국인 - 매일경제
- “임원들, 성과급 기대하지마”…경영평가 ‘낙제점’ 받은 코레일·가스公·HUG - 매일경제
- 사망처리까지 했는데…28세 때 집나간 남성, 23년 만에 가족품에 - 매일경제
- “옆집 엄마가 추천할때 살걸 그랬어”…시총 1위 등극한 엔비디아 ‘파죽지세’ - 매일경제
- 목동 아파트 화재 12시간만 완진…소방관 17명 부상 - 매일경제
- [영상] “길거리 대변 보는 아이를 제주서 볼 줄이야”...中관광객의 충격 행동 - 매일경제
- “아기 울길래 고개 돌려보니, 송중기였다”…영국인 아내와 유모차 끌어, 목격담 화제 - 매일경
- “한국서 정말 슬픈일 일어난다”…소득 2.5억 부부에게도 신생아 특례 대출 - 매일경제
- “일도 안했는데 20년간 ‘꼬박꼬박’ 월급줬다”…직장내 괴롭힘 소송 낸 여성, 왜? - 매일경제
- 김연경, 미국대표팀 방문…국제연맹 “1/10억” [여자배구]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