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제 무대 아니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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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7·23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 험지로 꼽히는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김 의원은 그간 '30대 소장파 수도권 초선 의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당권 도전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앞서 수도권 험지로 꼽히는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돼 주목받아온 30대 소장파 김 의원은 지난 13일 "당의 개혁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 가운데서 제 역할 같은 것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당권 도전을 시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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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7·23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 험지로 꼽히는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김 의원은 그간 '30대 소장파 수도권 초선 의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당권 도전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 제 무대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저는 이번 전당대회가 새로운 시대의 전야이길 바랐지만, 현실은 여전히 시대의 마지막 밤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정치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동력도 중요하다. 당에서 동력을 모으는 일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당 대표 선거가 아닌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최고위원 선거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도권 험지로 꼽히는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돼 주목받아온 30대 소장파 김 의원은 지난 13일 "당의 개혁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 가운데서 제 역할 같은 것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당권 도전을 시사했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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