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무상보육…7월부터 어린이집 현장학습비 지원

조정호 2024. 6. 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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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내달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부모 부담분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정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 활동과 현장 학습 등에 드는 비용이다.

부산시는 부모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부모가 부담했던 어린이집 필요경비 중 '현장 학습비'와 '특별 활동비'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월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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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별활동비 포함 월 최대 10만원 지원
부산형 통합돌봄 발표 (부산=연합뉴스) 지난 1월 23일 부산형 늘봄 확대 기자회견에서 박형준 시장이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3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내달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부모 부담분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정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 활동과 현장 학습 등에 드는 비용이다.

부산시는 부모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부모가 부담했던 어린이집 필요경비 중 '현장 학습비'와 '특별 활동비'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월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비 93억원(유아 1인당 최대 월 10만원)을 편성했다.

2023년 부산 합계출산율은 0.66명으로 이는 서울에 이은 최하위 수준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는 출생부터 돌봄, 교육까지 책임지는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통합돌봄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형 무상보육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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