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필라델피아전 안타 없이 1득점…팀은 5연패 탈출

이대호 2024. 6. 20.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이 득점 한 개와 호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선 7회말 1사 후 라파엘 마찬의 안타성 땅볼 타구를 정확한 위치 선정과 안정적인 포구로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의 수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이 득점 한 개와 호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상대 선수 실책으로 한 차례 출루해 홈까지 밟아 득점에는 성공했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좌완 에이스 레인저 수아레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10승 1패 평균자책점 1.75를 거둔 투수다.

김하성은 2회 헛스윙 삼진, 4회 내야 땅볼로 수아레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7회에는 바뀐 투수 우완 오리온 커커링으로부터 내야 땅볼을 만드는 데 그쳤다.

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선 8회 1사 1, 2루에서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대로 3루수 쪽 땅볼을 쳤고, 필라델피아 3루수 알렉 봄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카일 히가시오카가 3타점 3루타를 터트려 샌디에이고는 5-1로 달아났고, 1루 주자 김하성도 홈에 도착했다.

이날 경기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17까지 내려갔다.

대신 유격수 자리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로 팀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선 7회말 1사 후 라파엘 마찬의 안타성 땅볼 타구를 정확한 위치 선정과 안정적인 포구로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를 5-2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