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물동량·단가 동반 부진…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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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국내 택배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단가 하락도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7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내렸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기대감이 소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3조715억원, 영업이익 121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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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국내 택배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단가 하락도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7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물류 아웃소싱,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이익 안정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기대감이 소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3조715억원, 영업이익 121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와 7.6%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택배 물동량은 4.5% 증가하는 데 그치고, 단가는 1.3% 하락한다는 가정에서 계산됐다.
다만 계약물류(CL) 부문의 물류창고 및 유통(W&D) 사업의 외형은 전년 동기 대비 1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알리익스프레스와의 계약은 점유율 변화 없이 양호한 가격으로 재계약에 성공했고, 신세계그룹과의 협력 강화로 신규 화물도 하반기부터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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