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오늘 첫 믹스테이프 '펌프' 발매…루키 시절 애티튜드 녹여

에픽하이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으로 돌아온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펌프'(PUMP)를 발매한다.

'펌프'는 에픽하이의 첫 믹스테이프이자 지난해 11월 발표한 '스크린 타임'(Screen Time)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에픽하이는 자신들의 루키 시절을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애티튜드와 특유의 품격 있는 정서를 사운드에 녹여내며 퀄리티 높은 앨범을 완성시켰다.

에픽하이는 이번에도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개개인의 음악적 색채를 오롯이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이에 에픽하이는 중독적인 사운드와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등 '펌프'를 통해 그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모두의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에픽하이는 이색적인 티징 영상과 트랙리스트, 앨범 샘플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여왔다. 또 지난 16일 타이틀곡 '안티히어로'(ANTIHERO) 뮤직비디오 유출 해프닝 소식을 알리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에픽하이는 신곡 발매에 이어 오는 7월부터 아시아 3개 도시와 호주 4개 도시, 북미 23개 도시에서 '에픽하이 더 펌프 투어 2024'를 개최하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