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20골 넣었는데 “수비수로 써 봐!” 맨유 ‘레전드’의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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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는 부카요 사카의 레프트백 기용을 제안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0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잉글랜드의 레프트백 위기 속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카가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상황에서 퍼디난드는 사카를 좌측 풀백으로 기용해 보라는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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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리오 퍼디난드는 부카요 사카의 레프트백 기용을 제안했다.
잉글랜드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덴마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영국 ‘트리뷰나’는 20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잉글랜드의 레프트백 위기 속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카가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우승이라는 숙원을 풀기 위해 모든 전력을 동원했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 해리 케인, 차기 발롱도르 후보 주드 벨링엄, ‘PL 올해의 선수’ 필 포든 등 ‘초호화‘ 선수단을 구성했다.
좌측 풀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선수단에 전문 레프트백은 루크 쇼뿐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현재 부상으로 당장 출전이 불가능하다.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2차전도 결장이 유력하다.
이 상황에서 퍼디난드는 사카를 좌측 풀백으로 기용해 보라는 제안을 했다. 그는 “쇼도 없고 키어런 트리피어도 없다면 나는 사카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소유권을 잡는 즉시 좌측 윙어로 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카는 아스널에서, 그리고 프리미어리그(PL) 전체로 봐도 ‘정상급’ 윙어다. 리그에서만 16골을 넣었고 모든 대회에서 20골을 넣었다. 공격적으로 기용할 때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그런 선수를 레프트백으로 사용하자는 주장은 ‘황당’할 수밖에 없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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