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독일, 헝가리 꺾고 1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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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독일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와 일카이 귄도안(34·바르셀로나)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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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알라·귄도안 골로 헝가리 2대0 제압
개최국 독일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와 일카이 귄도안(34·바르셀로나)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대1로 대파하면서 대회 첫 승을 챙겼던 독일은 헝가리까지 잡아내며 승점 6으로 3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6분 헝가리의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4·리버풀)의 슈팅이 터지자 곧바로 독일도 카이 하베르츠(25·아스널)가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슈팅을 시도하며 맞불을 놓았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웃은 쪽은 독일이었다. 전반 22분 무시알라가 귄도안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독일에게 한 방을 맞은 헝가리는 전반 막판까지 공격을 펼쳤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전반을 무사히 넘긴 독일이 후반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22분 독일의 측면 수비수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27·슈튜트가르트)의 크로스를 받은 귄도안이 이를 골문으로 밀어 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두 골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헝가리는 독일의 수비진을 뚫기 위해 울산HD 소속 K리거 마틴 아담 등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견고한 독일 수비진에 연이어 막히며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뒤이어 펼쳐진 같은 조의 스위스와 스코틀랜드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2차전 후 A조 순위는 독일(승점 6), 스위스(승점 4), 스코틀랜드(승점 1), 헝가리(승점 0) 순이다. 조별리그에서 2패를 당한 헝가리는 마지막 희망 만을 남겨두게 됐다. 헝가리가 마지막 경기 상대인 스코틀랜드를 꺾고 조 3위가 되면 성적에 따라 3위 네 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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