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 음바페, 환하게 웃으면서 프랑스 팀 훈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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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에서 코뼈 골절상을 당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빠르게 팀 훈련에 합류, 이른 시간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음바페가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영상을 올렸다.
필리프 디알로 프랑스축구협회장은 "대표팀 의무팀이 추가 진단한 결과 음바페가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음바페를 위해 안면 보호대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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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에서 코뼈 골절상을 당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빠르게 팀 훈련에 합류, 이른 시간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음바페가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영상을 올렸다.
프랑스축구협회가 공개한 영상에서 음바페는 코에 하얀색 밴드를 붙이고 동료들과 슈팅 훈련에 임했다. 음바페는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등 여유를 보였다.
음바페는 지난 18일 오스트리아와의 유로 2024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게 다쳤다.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후반 40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케빈 단수의 어깨에 얼굴이 부딪쳐 코가 골절됐다. 많은 피를 흘린 음바페는 결국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곧바로 경기장을 떠난 음바페는 병원에서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수술을 피했다.
필리프 디알로 프랑스축구협회장은 "대표팀 의무팀이 추가 진단한 결과 음바페가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음바페를 위해 안면 보호대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우선 22일 펼쳐지는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음바페를 대신해 올리비에 지루(LA FC)가 프랑스의 최전방을 맡을 전망이다.
프랑스는 네덜란드와의 2차전 결과에 따라 26일 펼쳐지는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 음바페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동료들에게 26일 폴란드와의 3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공언하는 등 경기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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