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한테 많이 맞았지...'GOAT' 메시 선정 가장 화나는 선수→PSG에서 한솥밥 "엘클에서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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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세르히오 라모스를 언급했다.
메시는 "라모스와 많이 싸웠다. 나를 가장 화나게 한 선수는 라모스였다. 나중에 우리는 팀 동료가 됐지만 엘 클라시코에서는 서로를 상대했다. 라모스는 엘 클라시코에서 강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선수다.
특히 가장 많이 부딪힌 선수는 메시와 라모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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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리오넬 메시가 세르히오 라모스를 언급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메시는 축구하면서 자신을 가장 화나게 한 선수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라모스와 많이 싸웠다. 나를 가장 화나게 한 선수는 라모스였다. 나중에 우리는 팀 동료가 됐지만 엘 클라시코에서는 서로를 상대했다. 라모스는 엘 클라시코에서 강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선수다. 이들이 전성기를 보냈던 2010년대 엘 클라시코는 매우 뜨거웠다. 전쟁을 떠올릴 정도로 한 치도 물러섬이 없었다. 선수들 간의 다툼도 많았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의 설전도 재미있었다.
특히 가장 많이 부딪힌 선수는 메시와 라모스였다. 메시는 지금도 엄청난 드리블로 상대 선수를 제치지만 전성기 때는 파울이 아니면 막기 어려웠다. 그런 메시를 라모스는 가만히 두고 보지 않았다. 라모스는 거친 플레이를 자주 하는 선수 유명한데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는 더욱 거칠게 나왔다.
라모스는 메시에게 거친 파울을 가하면서 메시를 막았다. 이로 인해 많은 카드를 받았고 엘 클라시코에서 싸움이 빠지지 않았다.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 건 2010-11시즌이었다. 라모스는 뒤에서 메시를 걷어찼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충돌했다. 이때 카를레스 푸욜이 라모스에게 다가왔다. 라모스는 푸욜의 얼굴을 밀어냈다.
이후 천적 관계였던 메시와 라모스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메시는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라모스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PSG로 이적했다. 메시와 라모스는 PSG에서 2시즌 동안 함께 하며 리그 우승 2회, 프로페 데 샹피옹 우승 1회를 경험했다.
메시와 라모스는 지난 여름 PSG에서 나왔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로 둥지를 옮기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했다. 라모스는 친정팀 세비야에 복귀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세비야와 작별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메시와 라모스가 다시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라모스가 MLS 팀들과 연결되고 있기 때문. 하지만 라모스는 아직 특정 팀과 협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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