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필라델피아전 4타수 무안타 1득점…타율 0.217

권혁준 기자 2024. 6. 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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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하루 휴식 후 출전한 낮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결장했던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침묵했다.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38승40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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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발 왈드론 호투 속 5-2 승리…5연패 탈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하루 휴식 후 출전한 낮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결장했던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17로 내려앉았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필라델피아 투수 레인저 수아레스의 떨어지는 커브 볼에 헛스윙했다.

그는 4회초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7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서 3루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7회 2사 1, 3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스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냈다.

8회초엔 1사 1, 2루에서 3루 땅볼을 쳤는데, 필라델피아 3루수 알렉 봄의 포구 실책이 나와 살아 나갔다. 이로 인해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샌디에이고는 2사 만루에서 카일 히가시오카의 싹쓸이 3타점 3루타가 나오면서 5-1로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루에 있던 김하성도 2,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한 점을 내줬으나 5-2로 승리했다. 선발 맷 왈드론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6패)째를 챙겼다.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38승40패를 마크했다.

2연승이 끊긴 내셔널리그 승률 1위 필라델피아는 49승25패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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