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앵커기업 3개사 선정…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

손연우 기자 2024. 6. 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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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 유니테크노다.

평가항목 중 네트워킹 역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니테크노에는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해 전·후방 산업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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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 유니테크노
기업당 최대 3년간, 9억원 상당 맞춤형 지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 유니테크노다. 각각 기술, 글로벌, 일자리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신볼트산업은 볼트 및 너트류, 제일일렉트릭은 전기회로 개폐·보호장치, 유니테크노는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를 제조한다.

시는 기업당 최대 9억 원 상당의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 확보 △인건비 △성장로드맵 수립 자문(컨설팅) △규격인증 △사업화 등이다.

기술·글로벌 분야 부산형 앵커기업에는 연간 2억 원씩, 일자리 분야 부산형 앵커기업에는 연간 3억 원씩 최대 3년간 지원이 이뤄진다.

평가항목 중 네트워킹 역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니테크노에는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해 전·후방 산업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형 앵커기업이 전·후방 산업기업과 동반 성장해 부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성 제고, 수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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