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이어 송혜교·김태리도 과거로…‘시대극’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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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에 이어 송혜교, 김태리, 김다미 등이 일제히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19일 "영화에서 중점적으로 활약해온 스타 배우들이 중량감 있는 드라마를 찾으면서 로맨스, 스릴러 등에 비해 작품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큰 시대극에 몰리는 추세"라면서 "대중문화 전반에 녹아든 복고 트렌드와도 맞물려 제작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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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인 디즈니+ ‘삼식이 삼촌’은 4·19혁명, 5·16 군사정변 등 1950~60년대에 벌어진 굵직한 근현대사 사건들을 다뤄 화제를 모았다. 김태리가 배턴을 이어 10월 방송을 목표로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tvN 드라마 ‘정년이’로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 격변기를 펼쳐낸다.
최근 촬영을 마친 드라마에서 김태리는 타고난 소리꾼 역을 맡아 여성 국극단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극단 소속 여성 소리꾼들의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만큼 단장 라미란을 비롯해 단원 역의 신예은, 정은채, 김윤혜 등 많은 여성 스타가 줄줄이 출연한다.
방송가의 히트메이커로 꼽히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쇼비지니스’(가제)도 비슷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한국전쟁 이후 미8군 무대를 시작으로 급성장한 쇼비즈니스 세계를 그리면서 스타와 그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관련 드라마들은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각자의 방식으로 헤쳐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청자에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를 통째로 꾸며야 하는 등 시대상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대규모 제작비도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의 협업으로 해결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19일 “영화에서 중점적으로 활약해온 스타 배우들이 중량감 있는 드라마를 찾으면서 로맨스, 스릴러 등에 비해 작품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큰 시대극에 몰리는 추세”라면서 “대중문화 전반에 녹아든 복고 트렌드와도 맞물려 제작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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