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에서 상업용 수송트럭 경비원 10명 이스라엘군에 피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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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남부의 전투지역인 라파 시에서 19일(현지시간) 상업용 트럭들의 경비원 최소 10명이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살해 당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군과 의료진 소식통이 밝혔다.
지역 소식통들과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공군기가 이 날 라파시 동부에서 상품 트럭들을 호위하던 경비요원들을 타깃으로 사격을 가했다고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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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품 반입 허락후 17일에도 폭격으로 9명 살해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가자지구 남부의 전투지역인 라파 시에서 19일(현지시간) 상업용 트럭들의 경비원 최소 10명이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살해 당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군과 의료진 소식통이 밝혔다.
지역 소식통들과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공군기가 이 날 라파시 동부에서 상품 트럭들을 호위하던 경비요원들을 타깃으로 사격을 가했다고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유럽 가자 병원의 의료진들도 이 날 사망자 시신들과 함께 여러 명의 부상자들이 모두 이 병원으로 후송되어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가자지구의 이스라엘 당국은 최근에 사전 조율에 따라서 서안으로부터 전쟁으로 피폐해진 가자지구 안으로 일반 상품의 운송을 허락했고, 이에 상품 트럭들이 진입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군 소식통은 말했다.
이 번 사건은 민간인 수송트럭이 공격을 당한 것으로는 이틀 만에 두 번째 일어났다. 17일 밤에도 이스라엘 폭격기들이 일반 상품 트럭 호송대를 공격해서 최소 9명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가자지구의 보건부가 발표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지난 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3만7396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지난 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국경마을을 기습 공격해 1200여명을 살해한 다음날 부터 보복 공격과 공습을 시작했으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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