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의회 대표단, 인도서 달라이 라마 만나

양승은 아나운서 2024. 6. 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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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의회 대표단이 중국의 거센 반발에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는데요.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만남은 인도 북부 다람살라 달라이 라마 관저에서 이뤄졌는데요.

주변엔 미국 국기와 티베트 국기를 든 티베트인 수백 명이 운집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달라이 라마를 만나 악수하고 이마를 맞대며 인사를 나눕니다.

현지시간 19일 인도 다람살라 불교사원이고요.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에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포함됐습니다.

회동에서 오간 이야기는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최근 미 하원을 통과한 '티베트·중국 분쟁법'에 대한 논의가 오갔을 걸로 보이는데요.

법안은 티베트가 중국 영토였다는 중국 주장을 부정하고 티베트인과 티베트 역사 등에 대한 중국의 허위·왜곡 주장과 정보에 대응하는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달라이 라마는 종교의 외피를 쓰고 반중국 분열 활동을 벌이는 정치적 망명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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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9598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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