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회,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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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의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을 연다.
주제는 김찬문 경기도 물리치료 사회 정책연구원장이 발표하는 가운데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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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정책과제’ 발표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을 연다. 더불어민주당 서창수 시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장시간의 학업 수행과 스마트폰 과몰입,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인한 거북목과 척추 측만, 비만 등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의 불균형 체형에 대한 대책 마련을 모색한다. 좌장은 이번 토론을 준비한 서 시 의원이 맡는다.
주제는 김찬문 경기도 물리치료 사회 정책연구원장이 발표하는 가운데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과제’를 다룬다. 조아해 왕곡초 학부모회장과 김말숙 의왕시 건강증진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에 앞서 신성규 경기도 물리치료 사회 학술연구원장과 김형근 신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 자격으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관리 등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좌장을 맡은 서 시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척추 층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9만4845명 중 41.6%(3만9482명)가 10대"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면밀한 사전검사와 진단이 선행되는 전문적 평가 시스템 구축과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사후 관리까지의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이번 토론회를 열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누구나 방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의회 정책지원팀(031-345-2603)에서 안내한다.
한편 의왕시 의회는 서 시의원의 발의에 따라 최근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의왕시는 2018년부터 매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척추 측만증 검진과 교정 교실을 운영한다.
그 결과 연평균 검진 인원 740명 중 유병률은 최저 4.0%, 최고 6.4%로 2019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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