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소사이어티, 박세리 '밴 플리트상' 공동 수상자 선정
뉴욕/윤주헌 특파원 2024. 6. 20. 07:07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일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에게 ‘밴 플리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매년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이 상을 주고 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앞서 올해 수상자로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을 선정했는데, 박 이사장을 추가로 선정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이사장은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면서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용기와 희망, 위로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2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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