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그리스도인의 감사

2024. 6.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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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에서 나오는 성령의 9가지 열매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는 단어들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말할 수 없는 고난을 친히 몸소 겪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받는 어떤 고난도, 고통도, 괴로움도 위로해 주시고 우리를 그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시는 것이다.

내 힘으로 감사할 수 없을 때 주님이 나를 도와주셔서 성령의 은혜로 감사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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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광염교회 목사

갈라디아서에서 나오는 성령의 9가지 열매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는 단어들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주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삶의 모습은 결국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는데 그 가운데 드러나는 삶의 모습이 '감사'이다.

주님께선 우리를 모든 환난 가운데서 위로하시고 이길 힘을 우리에게 더하게 하신다. 나아가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로 말미암아 우리가 주위에 고난에 처한 자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해 주시는 것이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말할 수 없는 고난을 친히 몸소 겪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받는 어떤 고난도, 고통도, 괴로움도 위로해 주시고 우리를 그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시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모든 고난에서 견딜 힘을 공급해 주신다. 인생 길에서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할 수가 없는 것처럼 예고 없이 다가오는 고난을 피할 수가 없다. 고난은 참고 견디는 것 외에는 다른 비결이 없다. 다만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 참고 견디고 또 견딜 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고 마침내 꿈과 소망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고난은 축복의 도구다. 고난은 우리를 깨뜨리시고 낮추시는 주님의 축복의 도구요, 훈련의 도구이다. 깨어지고 낮아질 때 우리는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나아가게 된다.

주님은 늘 우리의 고난 중에 함께하신다. 고난을 통하여 주님 앞에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신다.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고후 1:11)" 고난을 이긴 힘이 감사였다. 고난 중에도 감사를 멈추면 안 된다. 원망과 불평은 우리를 더 큰 고난으로 인도한다. 그러므로 문제 속에, 어려움 속에, 고난 속에 갇혔을 때 감사하고 또 감사하시길 바란다.

내 힘으로 감사할 수 없을 때 주님이 나를 도와주셔서 성령의 은혜로 감사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감사를 통하여 우리에게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주님의 축복을 체험할 수 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감사할 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의 감사를 기뻐 받으시는 것이다. 감사를 통하여 구원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신다.

하루를 살아도 주님 안에서 의미 있게, 기쁨으로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 감사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복 주시고, 고난을 이기게 만들어 주시고, 큰 믿음의 사람으로 우리를 사용해 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이 참 힘들고 어려운가? 그러나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신다. 절대 포기하지 말자. 믿음의 발걸음을 멈추지 말고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함으로 승리하는 자가 그리스도인임을 늘 기억하자. 서영준 광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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