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조로 26.3㎞ 전 구간 7월 완전 개통

박태진 2024. 6. 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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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서 조천읍 신촌리까지 이어지는 애조로 26.3㎞ 전 구간이 오는 7월 완전히 개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조로 마지막 구간인 제주시 회천동~조천읍 신촌리 4.2㎞ 도로개설공사가 오는 30일 완공된다고 밝혔다.

애조로는 옛 국도인 일주도로(애월, 한림 등)와 중산간도로를 통해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교통량과 신제주(도심권)와 함덕방향으로 오가는 교통을 분산하고,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옛 국도 대체 우회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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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서 조천읍 신촌리까지 이어지는 애조로 26.3㎞ 전 구간이 오는 7월 완전히 개통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조로 마지막 구간인 제주시 회천동~조천읍 신촌리 4.2㎞ 도로개설공사가 오는 30일 완공된다고 밝혔다.

애조로는 옛 국도인 일주도로(애월, 한림 등)와 중산간도로를 통해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교통량과 신제주(도심권)와 함덕방향으로 오가는 교통을 분산하고,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옛 국도 대체 우회도로다.

봉개동 회천교차로 0.4㎞를 포함해 회천~신촌구간은 지난 2020년 4월 착공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968억원을 들여 연장 4.2㎞, 폭 21m(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 중이다.

기존 도로와 연결 지점에는 평면 교차로 6개소(회천, 서회천, 도련, 삼양 1·2, 신촌 교차로)를 설치하고 가로등과 신호등을 갖춰 원활한 소통을 꾀한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를 설계에 반영해 동물 이동통로와 야생동물 유도 펜스, 완만한 배수시설 등을 마련해 서식지 단절을 최소화하고 동물 이동을 돕는다.

농경지 입구에는 진입로를 포장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저지대인 상습침수지역에는 침수예방 저류지(저류용량 2만 8000㎥)를 설치해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애조로 종점부 신촌교차로 녹지공간에는 조경·공원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더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운동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제주시 관련 부서와 협업해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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