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란 정규군(IRGC)을 '테러 집단'으로 규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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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이란 정규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테러 집단"으로 규정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나다 공공안전부의 도미니크 르블랑 장관은 이 날 오후 이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IRGC의 테러활동에 대항하는 전투를 위해서"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해 싸우겠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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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내 은행등의 자산 압류, 거래하는 국민도 처벌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 정부가 이란 정규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테러 집단"으로 규정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나다 공공안전부의 도미니크 르블랑 장관은 이 날 오후 이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IRGC의 테러활동에 대항하는 전투를 위해서"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해 싸우겠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르블랑 장관은 이미 IRGC의 최고 지휘관들을 포함한 수 천 명의 이란 정부 관리들은 캐나다 입국이 금지되어 있으며 앞으로는 캐나다 국내에 거주 중인 사람들도 수사를 거쳐서 추방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공공안전부 (PSC)가 배포한 언론 보도문에 따르면 이번 테러단체 규정의 즉각적인 효과로 캐나다의 은행과 금융중개회사 등은 보유 중인 테러 집단의 자산을 즉시 동결해야 한다. 또한 캐나다 국내외에 거주하는 모든 캐나다 국민들은 테러단체가 소유하거나 운영중인 자산을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다루거나 거래한 경우에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캐나다 언론들에 따르면 자선단체나 국제기구들도 테러 단체들과 관계를 유지할 경우에는 캐나다 안에서 모든 자격을 잃게 되며 그런 단체와 관련된 사람들은 캐나다 입국을 거부 당한다.
한편 미국은 이란의 IRGC를 이미 2019년에 '테러 단체'로 규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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