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사우디 '2조 799억' 제안 거절했다…알 이티하드 회장 "나도 놀랐다" 직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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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이티하드의 천문학적 연봉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이티하드의 천문학적 연봉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 안마르 알 하일리 알 이티하드 회장은 최근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를 통해 메시가 마이애미 이적 전 14억 유로(약 2조 799억 원) 제안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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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이티하드의 천문학적 연봉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메시는 반박 여지가 없는 '축구의 신'이다. 2024년 프로 데뷔 후 42개의 성인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수식어를 공고히 했으며, 지난해 여름 유럽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당시 메시의 행선지는 여름 이적시장을 달군 '뜨거운 감자'였다.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대두되는가 하면 사우디 프로리그와 MLS가 유력 행선지로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메시의 선택은 마이애미였다. 메시는 가족의 거주환경, 자녀교육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한 것은 물론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의 비전에 매료돼 마이애미 이적을 망설임 없이 결심했다.
뒤이어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 '절친'까지 합류하면서 메시는 요 근래 경험하지 못한 '행복 축구'를 즐기고 있다. 실제로 메시는 마이애미 입단 후 29경기 25골 16도움을 뽑아냈고, 만년 하위권에 머문 팀을 단숨에 '대권 도전자'로 탈바꿈시켰다.
이러한 와중에 안마르 알 하일리 알 이티하드 회장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알 하일리 회장은 최근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그에게 14억 유로(약 2조 799억 원)를 제안했다"며 "그는 가족이 미국을 원한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고, 나는 놀랐다"고 전했다.
덧붙여 "선수가 가족을 생각해 그렇게 큰 제안을 마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나 역시도 돈보다 가족을 우선시하기에 그를 존중한다"고 메시의 결정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메시 또한 지난 12월 사우디 리그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입을 연 바 있다. 그는 "몇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면서 "1순위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었지만 불가능했고, 이후 사우디 리그로 가는 것을 많이 고민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진=풋볼 토탈, 게티이미지코리아
-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이티하드의 천문학적 연봉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 안마르 알 하일리 알 이티하드 회장은 최근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를 통해 메시가 마이애미 이적 전 14억 유로(약 2조 799억 원) 제안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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