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 법인 특장 택시 2배로 확대…"약자 이동권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장애인 법인 특장 택시가 7월말 기존 30대에서 60대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장애인 콜택시 증차의 경우 예산 확보, 운전자 채용, 차고지 확보 등의 부담이 있었다"며 "시범 운영을 한 결과 법인 특장 차량을 통한 증차가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장애인 법인 특장 택시' 사업은 택시 회사가 휠체어 이용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리프트가 달린 특장차를 구매하고, 이후 서울시가 운행 대가를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범 운영 반년 만에 증차…"대기 시간 30분 목표"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장애인 법인 특장 택시가 7월말 기존 30대에서 60대로 늘어난다. 이로써 서울 시내 장애인 콜택시는 752대가 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법인 택시회사가 참여하는 장애인용 특장택시 규모가 지금의 2배 수준인 60대로 확대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법인 특장 택시 30대를 시범 운영한 지 반년 만에 추가 증차를 결정했다.
최근 이동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 택시 회사의 자원을 활용해 늘어나는 장애인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장애인 콜택시 증차의 경우 예산 확보, 운전자 채용, 차고지 확보 등의 부담이 있었다"며 "시범 운영을 한 결과 법인 특장 차량을 통한 증차가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장애인 법인 특장 택시' 사업은 택시 회사가 휠체어 이용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리프트가 달린 특장차를 구매하고, 이후 서울시가 운행 대가를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번 법인 특장 택시 증차로 서울 장애인 콜택시 수는 722대에서 752대에서 늘어난다. 또 전년(47분)대비 6분 줄어든 평균 41분(4월말 기준)의 대기 시간이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대기 시간이) 40분 조금 넘은 정도인데, 30분대로 줄이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도 법인 특장 택시를 통해 계속 증차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4월 기준 장애인 콜택시의 등록 인원은 3만 8857명이다. 이용자 10명 중 7명(2만 6834명)은 휠체어 이용자다. 이용 횟수는 제한이 없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