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에이스로 떠오른 너클볼러 월드론 “강팀들과 붙으며 자신감 생겼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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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실질적 에이스는 이 선수다.
샌디에이고 우완 맷 월드론은 20일(한국시간)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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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실질적 에이스는 이 선수다.
샌디에이고 우완 맷 월드론은 20일(한국시간)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5연패를 끊으며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됐다.
월드론은 평균 회전수 448회의 너클볼에 포심 패스트볼과 스위퍼, 싱커와 커터를 곁들여 필라델피아 타자들을 공략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타자들이 그를 상대로 때린 타구의 평균 속도는 88.3마일.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타구는 20개중에 5개에 불과했다.
그는 “즐길 수 없는 순간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상대는 정말 힘든 타선이고, 이런 타선을 상대할 때는 상황의 이점을 잘 활용해야한다. 하위 타선을 상대할 때 이점을 얻고자했다. 상위 타자가 주자가 없을 때 타석에 들어오게 하려고 했다”며 까다로운 타선과 대결한 것에 대해 말했다.
이어 “시리즈 마지막 경기로 던진 것도 도움이 됐다. 앞선 경기를 보면서 상대 타자들을 보고 상대가 무엇에 강하고 무엇을 피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앞선 경기를 보며 연구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경쟁을 거친 끝에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한 그는 시즌 첫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9(39 1/3이닝 24자책)로 부진했지만, 이후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4(44이닝 8자책)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마이클 킹과 딜런 시즈가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에이스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4월과 비교해 자신이 얼마나 달라진 거 같은가’라는 질문에 “리그에 있는 최고의 팀, 최고의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거 같다”고 말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그는 지금 상대 타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대 타선을 네 차례나 상대하면서 상대를 1실점으로 막은 것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정말 잘해주고 있고 히기도 그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발 투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연패에서 벗어난 쉴트 감독은 “여러 이유로 좋은 경기였다. 상대는 아마도 지금 최고의 야구팀일 것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전날 힘든 패배를 당했지만 바로 반등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실망스런 원정이었다. 선수들은 오늘 경기장에 나와서 ‘안되는 원정이었어. 집에가서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하며 이날 경기를 포기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그건 우리 팀의 DNA에 없다”며 선수들이 원정 마지막 경기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높이 평가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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