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메워 건립 … 축구장 2300개 규모 ‘세계 최대’ [심층기획-수도권 대체매립지 조성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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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폐쇄된 1993년까지 15년간 1.75㎢ 부지에 9100만t 규모가 쌓여 그야말로 '쓰레기 산'을 이뤘다.
이곳을 대신해 바다를 메운 간척지 위에 만들어진 시설이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다.
관리는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에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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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매립장 통산 면적 1600만㎡ 달해
2020년 생활폐기물 반입 총량제 도입
페널티 적용 이후 매립량 4년새 72%↓
서울시청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과거 한강 하류의 작은 섬이었던 난지도는 1978년부터 서울 쓰레기 집합소로 쓰였다. 폐쇄된 1993년까지 15년간 1.75㎢ 부지에 9100만t 규모가 쌓여 그야말로 ‘쓰레기 산’을 이뤘다. 평균 높이는 90m에 달했다. 비위생적으로 반복해 파묻으며 침출수, 메탄가스, 부패열 같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시켰다.

1992년 2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가동된 1매립장(409만㎡) 위에는 2012년 대중 골프장인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이 들어서 시민들에게 개방 중이다. 2018년 10월 포화 상태가 된 2매립장(378만㎡)에 이어 3-1매립장(103만㎡)이 폐기물을 받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3-1매립장은 60%가량(1090만t)이 채워졌다. 4매립장(389만㎡)의 경우 지번이 없는 공유수면으로 유지 중이다.
그간 소각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묻는 탓에 용량이 빠르게 소진되자 2020년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를 도입했다. 서울·경기·인천 지자체별로 운반해 들여올 수 있는 1년치 양을 할당해 이를 초과하면 반입 정지, 추가 수수료 부과 등 벌칙을 주는 게 골자다. 전체 총량도 매년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매립량은 지속적 감소 추세를 보인다. 2019년 288만t에서 2020년 250만t, 2021년 242만t, 2022년 130만t, 2023년 79만t으로 4년 새 72.6%나 감소했다. 앞으로는 더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를 2026년 수도권 내에서 우선 추진하고, 2030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종량제 쓰레기는 반드시 선별해 재활용하거나, 태우고 남은 재만 묻어야 한다.
SL공사 관계자는 “개정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으로 반입 금지 범위가 더욱 넓어지면서 매립량은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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