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교 3명·군사 1명 등 6인 배석… ‘경제 사령탑’ 김덕훈 총리도 참석 [북·러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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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치·군사·경제 분야 최측근 6인을 배석시켰다.
북한 측 배석자는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최선희 외무상, 임천일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 김성남 당 국제부장이었다.
당시에도 북한 측은 군사, 외교 인사 중심으로 나왔고 러시아는 훨씬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수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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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협력은 안보리 제재 위반
강순남 국방상 모습은 안보여
방러 때와 배석자 구성은 비슷
19일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치·군사·경제 분야 최측근 6인을 배석시켰다. 외교 분야 배석자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군사 분야는 1명이 나왔다.
북한 측 배석자는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최선희 외무상, 임천일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 김성남 당 국제부장이었다.
러시아 측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이 배석했지만 카운터 파트인 강순남 국방상은 참석하지 않았다. 리병철 부위원장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북·러 간 군사협력은 대부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따라서 공식 회담에서 다뤄지기보다는 두 정상 간 단독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방러 계기 북·러 정상회담 때와 배석자들의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에도 북한 측은 군사, 외교 인사 중심으로 나왔고 러시아는 훨씬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수장들이 참석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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