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좌석 확대… 달구벌로 오이소! [한 모금에 더위 싹! 돌아온 맥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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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7일 '치맥의 성지' 대구에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사진)이 펼쳐진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7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대구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여름이다. 치맥하자'를 슬로건으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관람객 만족도 1위에 선정된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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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7일 두류공원 일원 등
야외 음악공연 비롯 행사 다채
축제 주 무대인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은 ‘트로피컬 치맥클럽’ 콘셉트로 꾸며진다. 잔디광장 중앙에 개방형 무대를 꾸며 행사장 어디에서든 무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공간 연결성 확보는 물론 축제장 인근 소음 감소, 관람석 800개 추가 확보 등을 꾀한다.
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기존 960석에서 올해 1500석으로 좌석을 늘린다. 하와이안 아이스펍은 여름 열기와 비를 피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의 대형 텐트에 공간을 마련한다. 테이블당 치맥 세트와 함께 특별 소스, ‘대구로’ 치킨 할인권 등 혜택도 준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진다. 관람객 만족도 1위에 선정된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로 변신한다. 시는 행사 기간 힙합부터 트로트, 록 등 다양한 장르 음악가를 초청해 축제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치맥페스티벌을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무더위를 잊고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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