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어느 정도 갖춘 한국가스공사, ‘국내 4번 뎁스’는 고민거리
손동환 2024. 6.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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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4번 선수층'을 고민할 것이다.
다만, 한국가스공사는 고민을 안고 있다.
그런 이유로, '국내 4번 뎁스'는 한국가스공사에 고민거리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공중전을 잘하는 국내 4번이 부족한 게, 한국가스공사의 고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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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4번 선수층’을 고민할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년 여름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을 인수했다. 전자랜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그대로 흡수. 야심차게 창단했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첫 시즌부터 ‘우승’을 다짐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첫 시즌은 우승과 멀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2022년 5월. 트레이드와 FA(자유계약)를 통해,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다. 무릎 부상 중이었던 정효근(200cm, F)도 돌아왔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기대했다. 다른 농구인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을 9위(18승 36패)로 마쳤다. 전자랜드 시절을 포함, 팀을 10년 넘게 이끈 유도훈 감독도 2022~2023시즌 종료 후 물러났다. 한국가스공사 분위기는 이래저래 어수선했다.
세컨드 코치였던 강혁이 한국가스공사의 감독대행으로 선임됐고, 한국가스공사는 새로운 체제로 2023~2024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한 아이재아 힉스(204cm, F)가 컵대회 첫 경기에서 다쳤다. 그것도 아킬레스건 부분 파열. 시즌 아웃과 연결된 부상이었다.
그런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는 2023~2024시즌 초반부터 고전했다. 개막 후 13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듀반 맥스웰(201cm, F), SJ 벨란겔(177cm, G) 등 중심 자원들이 뒤늦게 분전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에어컨리그를 맞았다. 정성우(178cm, G)와 곽정훈(188cm, F) 등 에너지 풍부한 선수들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했다. 내부 FA였던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도 사로잡았다.
이로 인해, ‘정성우-김낙현-SJ 벨란겔’ 등 가드층이 더 탄탄해졌다. ‘차바위-박지훈-곽정훈-신승민’ 등 스윙맨 자원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니콜슨과 맥스웰이 2024~2025시즌에도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2024~2025시즌에 최소 ‘다크 호스’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한국가스공사는 고민을 안고 있다. 확실한 국내 4번이다. 이대헌(196cm, F)을 제외하면, 국내 빅맨이 탄탄하지 않다. 이는 외국 선수에게 체력 부담을 안길 수 있다.
물론, 신승민이 4번으로 가끔 뛸 수 있고, 신주영(200cm, F)이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트레이드로 김철욱(204cm, C)을 영입했다. 기존의 김동량(198cm, F) 역시 베테랑 빅맨이다.
그러나 신승민은 3번을 주로 맡아야 하고, 신주영은 변수다. 김동량과 김철욱 역시 마찬가지다. 게다가 이대헌도 ‘내구성’에 의문 부호를 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혁 한국가스공사는 ‘리바운드’를 더 강조했다. 이긴 경기에서는 리바운드의 우위를, 진 경기에서는 리바운드의 열세를 많이 이야기했다.
리바운드는 사실 모든 선수에게 중요하다. 하지만 외국 선수와 국내 4번 등 높이를 지닌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더 많이 가세해야 한다. 이들이 리바운드 경쟁력을 가져야, 팀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국내 4번 뎁스’는 한국가스공사에 고민거리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공중전을 잘하는 국내 4번이 부족한 게, 한국가스공사의 고민일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리바운드에 참가하는 이대헌(대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2021년 여름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을 인수했다. 전자랜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그대로 흡수. 야심차게 창단했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첫 시즌부터 ‘우승’을 다짐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첫 시즌은 우승과 멀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2022년 5월. 트레이드와 FA(자유계약)를 통해,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다. 무릎 부상 중이었던 정효근(200cm, F)도 돌아왔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기대했다. 다른 농구인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을 9위(18승 36패)로 마쳤다. 전자랜드 시절을 포함, 팀을 10년 넘게 이끈 유도훈 감독도 2022~2023시즌 종료 후 물러났다. 한국가스공사 분위기는 이래저래 어수선했다.
세컨드 코치였던 강혁이 한국가스공사의 감독대행으로 선임됐고, 한국가스공사는 새로운 체제로 2023~2024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한 아이재아 힉스(204cm, F)가 컵대회 첫 경기에서 다쳤다. 그것도 아킬레스건 부분 파열. 시즌 아웃과 연결된 부상이었다.
그런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는 2023~2024시즌 초반부터 고전했다. 개막 후 13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듀반 맥스웰(201cm, F), SJ 벨란겔(177cm, G) 등 중심 자원들이 뒤늦게 분전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에어컨리그를 맞았다. 정성우(178cm, G)와 곽정훈(188cm, F) 등 에너지 풍부한 선수들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했다. 내부 FA였던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도 사로잡았다.
이로 인해, ‘정성우-김낙현-SJ 벨란겔’ 등 가드층이 더 탄탄해졌다. ‘차바위-박지훈-곽정훈-신승민’ 등 스윙맨 자원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니콜슨과 맥스웰이 2024~2025시즌에도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2024~2025시즌에 최소 ‘다크 호스’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한국가스공사는 고민을 안고 있다. 확실한 국내 4번이다. 이대헌(196cm, F)을 제외하면, 국내 빅맨이 탄탄하지 않다. 이는 외국 선수에게 체력 부담을 안길 수 있다.
물론, 신승민이 4번으로 가끔 뛸 수 있고, 신주영(200cm, F)이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트레이드로 김철욱(204cm, C)을 영입했다. 기존의 김동량(198cm, F) 역시 베테랑 빅맨이다.
그러나 신승민은 3번을 주로 맡아야 하고, 신주영은 변수다. 김동량과 김철욱 역시 마찬가지다. 게다가 이대헌도 ‘내구성’에 의문 부호를 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혁 한국가스공사는 ‘리바운드’를 더 강조했다. 이긴 경기에서는 리바운드의 우위를, 진 경기에서는 리바운드의 열세를 많이 이야기했다.
리바운드는 사실 모든 선수에게 중요하다. 하지만 외국 선수와 국내 4번 등 높이를 지닌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더 많이 가세해야 한다. 이들이 리바운드 경쟁력을 가져야, 팀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국내 4번 뎁스’는 한국가스공사에 고민거리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공중전을 잘하는 국내 4번이 부족한 게, 한국가스공사의 고민일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리바운드에 참가하는 이대헌(대구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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