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 홈런 덕에 9회 극적 최다안타 타이…박용택과 나란히 선 공룡군단 리빙 레전드 “이 기록이 끝 아니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 '리빙 레전드' 손아섭이 박용택과 나란히 섰다.
그리고 손아섭은 9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박용택이 보유한 개인 통산 최다 안타와 타이기록을 극적으로 이뤘다.
이날 결승타와 최다 안타 타이기록까지 달성하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 손아섭은 20일 경기에서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리빙 레전드’ 손아섭이 박용택과 나란히 섰다.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안타(2504안타) 타이기록에 도달한 까닭이다.
손아섭은 6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7대 5 승리에 이바지했다.
손아섭은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502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손아섭은 18일 경기에서 1회 초 2루타를 날려 2,502안타를 달성했다. 하지만, 두산 구단에서 기록 정정을 신청했다. 손아섭의 2루타 타구 포구 과정이 실책성 플레이로 인정받을 수도 있었던 까닭이다. 대기록이 걸린 상황이라 KBO는 길게 일주일 정도 걸리는 기록 정정 과정을 빠르게 진행해 19일 경기 전 기록 정정 없이 안타로 인정했다.
손아섭은 6회 초와 7회 초 타석 모두 내야 땅볼에 그치면서 타이기록 달성을 20일로 미루는 듯했다. 하지만, 손아섭은 8회 초 데이비슨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9회 초 마지막 타석 기회를 얻게 됐다.
그리고 손아섭은 9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박용택이 보유한 개인 통산 최다 안타와 타이기록을 극적으로 이뤘다. 이날 결승타와 최다 안타 타이기록까지 달성하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 손아섭은 20일 경기에서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NC 강인권 감독은 승리 뒤 “데이비슨의 3안타 2홈런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선발 카스타노 선수가 6이닝 본인의 역할을 다했고 힘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팀을 승리로 연결 시킨 김영규 선수도 좋은 모습 보였다. 무엇보다 손아섭 선수의 2,504안타 타이기록을 축하한다. 오늘 무더운 날씨 속에서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승리라는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손아섭도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달성했는데 정말 영광스럽다. 내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늘 큰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오늘 기록이 만들어진 듯싶다. 이 기록이 끝이 아니라 계속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좋은 활약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손아섭은 20일 경기에서 두산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1회 초부터 대기록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과연 손아섭이 20일 경기에서 박용택을 넘어선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논란 후 6년만 공식석상…24일 쇼케이스 개최[공식] - MK스포츠
- ‘견미리 사위’ 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논란에 “결혼하기 전 일...가족 건들지 마”(공식
- 티아라 효민, 비현실적 몸매 자랑…비키니로 드러낸 완벽 S라인 - MK스포츠
- 김소은, 안개 껴도 이상無! 태양을 새겨넣은 오렌지 스윔웨어 비키니룩 - MK스포츠
- 눈물 흘린 국민 영웅 박세리 “안 울거라 생각했는데”...부친 채무에 선 그었다 - MK스포츠
- ‘코뼈 골절’ 음바페, 22일 네덜란드전 출전하나···“보호 붕대 착용 훈련 참가” - MK스포츠
- 김하성, 무안타 그쳤지만 득점으로 연패 탈출 기여 [MK현장] - MK스포츠
- “한화 젊은 투수들에게 큰 행복” 문동주-황준서-김서현 옆에 괴물이 있다…66세 명장은 바란다
- “르브론 부자 패키지 딜은 없다” 에이전트의 선언 - MK스포츠
- 소보슬러이 원맨쇼보다 강렬했던 무시알라 미친 활약... 독일, 헝가리에 2-0 완승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