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최적화 AI 선뵐 것”···갤럭시Z6 어떤 기능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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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초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 공개와 함께 이 기기들에 새로운 버전의 운영체제(OS) '원UI 6.1.1'을 탑재한다.
회사는 앞서 폴더블폰에 최적화한 '갤럭시 AI'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한 만큼 OS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생성형 AI 신기능에도 기대가 모인다.
갤럭시Z플립·폴드6가 삼성전자의 첫 'AI 폴더블폰'으로 출시되는 만큼 원UI 6.1.1의 AI 기능이 제품 경쟁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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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표 '이미지 마술봉' 등 신기능 기대
첫 AI 폴더블, 애플·샤오미와 경쟁 예고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초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 공개와 함께 이 기기들에 새로운 버전의 운영체제(OS) ‘원UI 6.1.1’을 탑재한다. 회사는 앞서 폴더블폰에 최적화한 ‘갤럭시 AI’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한 만큼 OS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생성형 AI 신기능에도 기대가 모인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원UI 6.1.1은 현재 버전인 원UI 6.1의 일부 AI 기능을 폴더블폰의 사용성에 맞게 바꾸는 한편 폴더블폰에 특화한 새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화면 활용이 가능한 갤럭시Z폴드6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미지나 영상 같은 비전(시각정보) AI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은 이달 초 회사 뉴스룸 기고를 통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한 갤럭시 AI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IT 분야 팁스터(정보유출자)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6에서 S펜으로 그린 그림을 AI가 자동으로 고품질 이미지로 보정해주는 이미지 생성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애플 아이패드에 들어갈 AI 기능 ‘이미지 마술봉’과 유사하며 이를 삼성전자가 먼저 선보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영상을 생성하는 기능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원UI 6.1에서 영상을 슬로모션(느린 동작)으로 변환하고 그 과정에서 늘어난 프레임을 AI가 임의로 만들어내는 영상 생성 기술을 구현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1년 전에도 ‘갤럭시Z플립·폴드5’에 원UI 5.1.1을 먼저 탑재한 후 구형 폴더블폰 등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 바 있다. 폴더블폰의 사용성 개선 정도에 그치는 비교적 작은 폭의 업데이트였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갤럭시Z플립·폴드6가 삼성전자의 첫 ‘AI 폴더블폰’으로 출시되는 만큼 원UI 6.1.1의 AI 기능이 제품 경쟁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하반기 애플 ‘아이폰16’, 샤오미 ‘샤오미15’ 등 경쟁 제품이 속속 출시되는데 이 제품들은 갤럭시Z플립·폴드6보다 한 세대 앞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두뇌칩)를 장착하고 AI 연산에 필요한 하드웨어 성능을 과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18일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주재로 해외 법인장 등 임원 100여명이 모여 글로벌 전략회의를 가졌다. 하반기 AI폰 시장 상황에 대응한 폴더블폰 판매전략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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