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강타한 '딥페이크'…음란 동영상 X에서 확산
신성우 기자 2024. 6. 2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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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에 엑스(X, 옛 트위터) 화면이 띄워져 있다. (AP=연합뉴스)]
TV 드라마 '유포리아' 등으로 인기를 끈 할리우드 배우 제이콥 엘로디가 딥페이크 음란 동영상 확산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미 NBC 방송이 현지시각 19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엘로디의 이미지가 합성된 딥페이크 동영상이 지난 17일부터 엑스(X, 옛 트위터)에서 확산해 총 3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브라질에 거주하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19세 남성이 2년 전에 자기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그는 이 동영상이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것에 대해 "이것은 말 그대로 내 영상이다", "딥페이크가 점점 더 소름 끼친다"고 SNS에 썼습니다.
NBC는 이 딥페이크 동영상이 노골적으로 성적인 장면을 담고 있으며, 영상 속에 드러난 몸은 엘로디의 모습과 분명히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 이미지가 담긴 딥페이크 영상이 확산해 심각한 문제로 다뤄진 바 있습니다.
딥페이크란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란 말의 합성어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짜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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