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 경남도내 1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목표, 3대 분야 10개 추진 과제 설정·추진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가 경남소방본부 주관 ‘2024년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 소방서를 대상으로 봄철 안전문화 확산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통영소방은 계절적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3대 분야 10개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취약시설 안전확보 ▲화재안전 현장대응 ▲안전한 우리섬을 만들기 위한 시책 추진 등이었으며, 각종 분야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시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안전한 우리섬 만들기 시책은 인구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재난발생 시 대응이 어려운 도서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특수시책을 발굴·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이진황 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대책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영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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