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 개시‥지도부 전원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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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문을 마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순방 국가인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 앞서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인 로사톰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에 원자력 과학기술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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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문을 마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순방 국가인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20일 0시쯤, 평양을 출발한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오전 1시 50분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내렸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애초 1박 2일로 베트남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북한 일정부터 하루 늦게 시작한 여파로 베트남도 당일치기 일정이 예상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선 국가주석 주최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 이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 그리고 팜 민 찐 총리, 쩐 타인 만 국회의장 등 베트남 권력 서열 1∼4위를 모두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두 국가 간의 무역·경제·과학·기술·인도주의 분야에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문제를 논의하고 국제적·지역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또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원칙을 확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여러 양자 간 문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 앞서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인 로사톰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에 원자력 과학기술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에너지가 "양국 협력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라면서 러시아 에너지 기업 노바텍이 "베트남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다섯 번째 베트남 방문으로, 국빈 방문은 2013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955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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