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우주 평화이용 회의서 '북 정찰위성 발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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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간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방안을 협의하는 유엔 회의장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현지시간 19일, 오스트리아 빈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7차 유엔 '우주의 평화적 이용 위원회'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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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간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방안을 협의하는 유엔 회의장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현지시간 19일, 오스트리아 빈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7차 유엔 '우주의 평화적 이용 위원회'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함 대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일체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어긋나는 북한의 행위를 "불법적인 발사이며 기만적인 행위"라고 비판하고 국제사회가 지속해서 단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국제사회의 일관된 요구를 철저히 도외시한 채 도발의 길을 가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최대한 경각심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955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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