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부자 패키지 딜은 없다” 에이전트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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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부자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부자의 에이전트는 여기에 연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클러치 스포츠 그룹의 최고경영책임자(CEO) 리치 폴은 20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아들과 함께 뛰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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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부자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부자의 에이전트는 여기에 연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클러치 스포츠 그룹의 최고경영책임자(CEO) 리치 폴은 20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아들과 함께 뛰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남가주대학(USC)에서 뛰고 있던 브로니는 이번 드래프트 진출을 선언했다. 벌써부터 팬들과 현지 언론은 다음 시즌 르브론과 한 팀에서 뛸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중이다.
ESPN은 앞서 브로니도 지난 5월 참가한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자신의 목표는 아버지와 함께뛰는 것이 아니라 “NBA에 가는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에 대한 선수 옵션이 남아 있는 르브론도 시즌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아들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ESPN은 브로니가 현재까지 LA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즈, 두 팀의 훈련만 참가했다고 전했다. 복수의 팀들이 그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어하지만, 폴이 두 팀으로 제한을 뒀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레이커스는 이번 드래프트 17순위와 55순위, 피닉스는 2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다.
폴은 이와 관련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우리의 목표는 선수의 가치를 알아보는 팀을 찾는 것이다. 이는 수년간 내가 고객들에게 적용해왔던 전략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계획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로니도 내 이전 고객들과 똑같다. 브로니를 원하는 팀들에게 ‘제대로된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논의할 여지가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 투웨이 계약으로는 진정한 육성이 어렵다. 그가 레이커스로 가든, 피닉스로 가든, 몇순위로 지명되든 상관없다. 그 팀에 맞느냐가 중요하다”며 설명을 이었다.
그는 또한 “브로니의 이름이 찰스 제이콥센이라고 하더라도 그가 내 고객이라면 똑같이 했을 것이다. 진짜 관심을 보이는 팀을 알아보는 것”이라며 재차 이것이 브로니에 대한 특별 대우가 아님을 강조했다.
폴은 이 자리에서 다른 팀들의 관심도 언급했다. “미네소타는 브로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 팀의 구단주가 누가될지 모르겠다. 니코 해리슨(댈러스 단장)은 브로니에게 삼촌같은 존재다. 만약 레이커스가 55번 순위에서 지명하지 않으면 댈러스가 58번에 데려갈 수도 있다. 마사이 우지리(토론토 사장)도 그를 마음에 들어한다. 그를 보지도 않고 31번에 데려갈 수도 있다”며 브로니에 대한 팀들의 관심을 설명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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