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슬람혁명수비대 테러 단체로 지정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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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형법상 테러 단체로 지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CBC뉴스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연방 정부가 IRGC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도록 수년간 압박한 결과다.
만약 IRGC가 테러 단체로 지정되면, 캐나다 경찰은 그 단체를 재정적·물리적으로 지원하는 이를 기소할 수 있으며, 그의 자산을 동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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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캐나다 정부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형법상 테러 단체로 지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CBC뉴스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식 발표는 이르면 이번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이며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같은 움직임은 연방 정부가 IRGC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도록 수년간 압박한 결과다.
앞서 IRGC는 2020년 1월 테헤란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항공기 PS752편을 격추한 바 있는데, 이 공격으로 캐나다 시민 55명과 영주권자 30명을 포함한 승객 175명이 숨졌다.
만약 IRGC가 테러 단체로 지정되면, 캐나다 경찰은 그 단체를 재정적·물리적으로 지원하는 이를 기소할 수 있으며, 그의 자산을 동결할 수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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